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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도큐먼트 02 視集금강산 [도서출판 시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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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출판 워크숍 - 출판 |
06/08/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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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도큐먼트 02-Visual Poetry 視集 금강산
지은이_시각문화 실험집단 진달래
발행일_2006_0622 | 판형_130×210mm | 쪽수_464면 | 가격_18,000원
도서출판 시지락
서울 강남구 삼성1동 153-14
Tel. 02-539-3455
포스터, 설치, 만화, 영상 등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통해 대중과 호흡해 온 창작 그룹 '진달래'멤버들이 힘을 합쳐 만든 두 번째 책은 '금강산 방문'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쓴 시각 시집이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금강산을 소재로 분단 현실을 시각화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각자의 관심 영역이나 발신하고 싶은 메시지를 나름의 서술법으로 진행하는 형식으로, 멤버 각자의 영역을 자유롭게 구성하였다.
목차
이기섭_ 스마일 금강산
안병학_ 금강산 視집… 보이지 않는 것들
김수정_ 무제
임정혜_ 꿈에 본 금강산
김두섭_ 글발 혹은 타이포그래피
민병걸_ 혼돈과 화합의 땅, 금강산
김재훈_ 무제
백현희_ 金剛氣
조현_ 정체불명의 대상
이관용_ 항문보다 낯선
안삼열_ 맥박
최병일_ 허구적 재구성
김경선_ 사진촬영 금지
아래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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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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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의 스마일로그 - 스마일금강산 |
06/07/02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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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과
포기할 수 없는 이념과
거부할 수 없는 자본이 만난
즐거운 관광
이글은 [시지락]에서 발행한 '진달래 도큐멘트 02 Visual Poetry 視集 금강산’ 책 내용의 일부입니다. 7월 13일 까지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출판과 함께 전시 중입니다.
2005년 9월 2일, 3일 진달래 동인 9명이 모여 1박2일 금강산 여행을 다녀왔다.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하구나
철따라 고운 옷 갈아입는 산
이름도 아름다워 금강이라네 금강이라네!
금강산에 오신 것을 동포애의 심정으로 열렬히 환영합네다!
북쪽에 가기위해서는 공항에서 출국하는 것과 같은 절차가 필요하다. 출입사무소에서 여권을 보여주고 물품 통관 절차를 거친 후에 버스는 통일전망대를 뒤로 하고, 군사분계선과 철책선을 넘어 북측 구역으로 들어서게 된다. 비무장지대를 지나는 기분은 사뭇 진지하고 비장하다. 불과 몇 년 전 만하더라도 내가 이곳을 넘어선다는 것은 꿈같은 일이었다. 버스로 10 분정도 달려 도착한 북측 출입사무소에서 다시 내려 신원조회를 한다. 위 그림과는 다른 묵직한 인상의 북한군 장교가 차가운 시선으로 신원 확인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긴장을 하게 된다. 신원확인이 끝나면 소지품 확인이 있다. 반입이 금지된 물건을 휴대하고 있는지 검사한다.
[금강산 관광 휴대금지품목] 10배 이상의 쌍안경 및 망원경, 160mm 이상의 망원렌즈가 달린 사진기, 24배줌 이상의 줌렌즈가 달린 비디오 카메라, 남측의 각종 인쇄물 (신문, 잡지, 책 등), 위조지폐, 무전기 등 통신물품, 의료목적을 위한 약품을 제외한 독약, 마약, 그밖에 유독성 화학물질, 기타 관광에 적합하지 않은 물건 (핸드폰은 금강산콘도에서 관광소장이 수거하여 보관함)
금강산도 식후경!
옥류관 냉면
냉면 맛으로는 북측 최고라는 옥류관이 금강산 관광단지 내에 분점을 냈다. 옥류관은 1960년 김일성 주석 지시로 평양 대동강 옥류교(玉流橋) 옆에 세워졌다. 청기와를 얹은 본관과 별관을 합치면 3600여명이 한꺼번에 식사할 수 있는 큰 식당이다. 평양 옥류관을 그대로 축소한 금강산 옥류관에는 한그릇이 12달러하는 냉면과, 15달러하는 쟁반냉면 두 종류가 있다. 사진으로 보이는 냉면은 두툼한 놋쇠그릇에 담긴 쟁반냉면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조금씩 얻은 고명의 다양함도 입 앗을 풍요롭게 해준다.
수령님은 아이들을 좋아해!
김일성 우상화
북한 예술의 가장 큰 특징으로 김일성 수령 개인숭배를 꼽는다. 예술을 선전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20세기 전체주의 국가들의 체제 유지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북한 김일성 정권의 개인 우상화 정도는 중국의 진시황에 버금갈 정도라고 한다. 금강산 호텔 가는 길에 있는 김일성 그림도 남쪽 사람들에게는 관광자원의 하나로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선녀와 나무꾼 전설로 유명한 상팔담!
아홉 마리의 룡이 의좋게 살면서 불의를 막았다는 구룡연!
세상 모든 사물의 형상을 보여주는 만물상!
하루만 머물려다가 풍광이 너무 좋아 삼일을 머물렀다는 삼일포!
유서 깊은 삼일포는 한 폭의 그림과 같다. 정각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만시름을 잊게 되는데 맑고 고요한 호수의 수면에는 근로자들과 관광객들의 즐거운 뱃놀이가 바라보이고 저 멀리 병풍처럼 둘러친 소나무와 바위들은 사람들을 숭엄한 감정에로 이끌어간다. 아름다운 단풍각과 하나의 조화를 이루고 아득히 펼쳐진 동해의 푸른 물결은 인간의 참다운 생을 찬미한다. (금강산 관광자료집 중에서)
호수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서 북측 여자 안내원이 삼일포에 대한 자세히 안내를 해준다. 안내 중에 시도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노래도 부른다. 우리가 커다란 목소리로 앵콜을 외치면 수줍은 미소를 보내며 한 곡 더 부른다. 북쪽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발표하고 노래하는 교육을 잘 받은 것 같다. 식당의 종업원들도 쟁반을 나르다가 노래 요청이 있으면 즉석에서 노래를 한 곡 멋지게 불러준다. 노래하는 사회는 즐거운 사회임에 틀림없는데 아쉽게도 그 노래들이 혁명가나 찬양가가 많다는 점이 안타깝다.
세월은 흐르고 이념은 변하고 바위는 남았다!
북한의 멋진 바위들에는 사회주의 문구와 김일성 찬양으로 가득하다. 아름다운 풍경에는 좋은 문구가 곁들여야 비로소 완성이 된단다. 멋진 바위에 세긴 과격한 글들이 눈에 많이 거슬렸지만 남쪽 사람들에게 아픈 역사의 증거이자 남쪽에선 볼 수 없는 관광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정된 곳 이외는 사진촬영금지!
금강산은 지정된 장소 이외에는 철저하게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우리 버스가 지나가는 도로 좌우에는 수십 미터 간격으로 북한 병사들이 한 손에 붉은 깃발을 들고 차가운 시선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간혹 손을 흔들어 주어도 전혀 반응이 없다. 버스 안에서의 사진 촬영을 감시하기 위해 서 있는 것이다. 누군가 사진 찍는 모습을 발견하면 북한 병사가 깃발을 번쩍 들게 되고 그러면 버스는 멈춰야 한다. 사진을 찍은 사람은 사진기를 빼앗기고 벌금을 내야 한다. 몰래 사진 찍을까봐 버스 안에는 커튼도 없다.
[금강산 관광 금지사항] 북측에서 차량이동 중 일체 사진 촬영 금지, 각종 쓰레기나 담배꽁초 투기 금지, 출입국 신고, 세관 신고 시 업무 방해 금지, 지정된 장소 외 흡연 및 용변 금지, 자연을 훼손하거나 자연물 채취 금지, 휴대금지 품목 및 음식물 반입 금지, 북측의 경제나 사상을 비난하는 말 금지
평양 모란봉 교예단
평양 모란봉 교예단은 문화성 산하의 예술단체로 북을 대표하는 교예단으로 1962년 김일성 수령의 교시에 의해 창립되었다.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모란봉교예단은 총 12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교예단내에서도 인민 예술가, 공훈배우등 초일류 단원들만 엄선하였다. 동포애의 심정으로 최선의 기량을 선보이겠다는 의지와 열의가 매우 높아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공연의 주요작품으로는 국제 교예축전에서 입상한 작품인 ‘눈꽃조형’ ‘공중 2회전’ 널뛰기’ 장대재주’ ‘봉재주’ 등의 창작 교예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강산 관광자료집 중에서)
관람료는 일반석25달러, 특석 30달러다. 흥겨운 무용이 재미있게 진행되다가 끝마무리 대목에 이르러서 [우리는 하나]란 커다란 현수막이 등장한다. 공연을 보던 사람들은 그 글귀를 보며 우리는 하나의 민족이란 생각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북측의 토속적인 안주와 다양한 전통주류로 민족의 정을 느껴보세요!
호텔 금강산 민족식당 안내문이다. 북측의 토속적인 안주에 다양한 전통주를 마시며 북측 봉사원이 부르는 구성진 노래솜씨는 충분히 색다른 경험이었다. 외국여행에서 느끼는 낮선 문화 체험이 가능한 곳이 금강산이다. 북쪽 술병에 붙어있는 라벨 디자인은 정제되고 세련된 아름다움은 없지만 투박한 정겨움과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단정한 조선옷차림의 북측 봉사원이 여러분을 더욱 편안하게 모십니다!
단아한 한복이 잘 어울리는 북측 봉사원들이 금강산호텔로비에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친절한 안내를 해준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안내를 해 준 사진 속 아가씨는 우리 일행으로 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가슴엔 어김없이 김일성 배지를 자랑스럽게 달고 있다. 예전과는 달리 일반국민들이 배지를 꼭 달아야 하는 의무 사항은 없다고 한다.
언제쯤 김일성 배지와 인공기를 보는 시선이 여유로워 질 수 있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두 가지 이미지에서 자유롭기 힘들다. 어렸을 때부터 주입된 반공의식과 아픈 역사의 흔적이 아직도 우리 인식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민족반목과 위기는 아직도 진행형이지만 상황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누구든지 마음먹으면 금강산 구경도 갈 수 있고, 인터넷을검색하면 여러 북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서로간에 체제 우월성을 홍보하며 긴장하는 시기는 지나갔다. 우리는 좀 더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 자신감은 사고를 유연하게하고 자세를 개방적으로 만든다. 성숙된 사고로 역사의 짐을 벋고 다같이 더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한다.
금강산에 다녀왔습니다.
금강산에 다녀왔다.
요즘 일하기도 싫고 뭔가 이벤트가 있었음 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생긴 것이다.
금.강.산.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좋았다.
개발을 못했기에 잘 보존된 자연은 그야말로 자연스러웠다.
구룡폭포에 쏟아지는 물소리에 머리가 맑아졌고,
삼일포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이 가벼워졌다.
북한 안내원의 수줍던 웃음과, 우리와 다른 억양, 묘한 분위기도 기억에 남는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여행을 함께했고 좋은 기억을 떠올리는 지금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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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친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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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의 스마일로그 - 별곰 레모 |
06/06/0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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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는 좋아하는 그림책을 천천히 소리 내서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제는 엄마가 안 읽어줘도 혼자서 재밌게 책과 함께 잘 놀아요!
책을 의무적으로 읽으려하면 점점 책과 멀어집니다.
“매일 책을 열심히 읽어야지!” 하고 마음먹으면 강박관념이 생기고
그러다보면 자신의 흥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어려운 책을 고르게 됩니다.
머리가 원하는 책을 고르기 보다는 마음이 원하는 책을 고르세요.
매일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는 습관은 일상을 풍요롭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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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스마일그림여행 [보령메디앙스-오시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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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출판 워크숍 - 워크숍&ETC. |
06/05/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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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류브랜드 [오시코시]의 스마일 그림여행 행사에 참여했다.
어린이 150명이 참여해서 밑그림 그려진 판넬에 자신만의 스마일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들을 모아서 연결하면 커다란 그림이 되는 공동 작업이다.
이 작업의 장점은 개인의 창의력 발휘와 함께
공동작업의 통한 사회성과 협동심을 체험하게 해주는데 있다.
행사 수익금은 모두 결식아동 후원사업을 하고있는 NGO단체인 굿네이버스에 기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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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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